2022학년 예비 고1 대입 전략 영어 학습법
대입 제도 개편/ 국어 학습방법/ 수학 학습방법/ 수능 수학 변화/ 통합 과학 전략/ 통합 사회 전략/ 영어 전략에 이어 오늘은 대입 전략 영어 학습법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는 문장이 길고, 본문이 긴 편이다
-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범위가 넓어서 외워서 1등급 받을 수 없다
-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교과서 외에서도 시험이 출제된다
-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서 + 모의고사 + 부교재 중심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외에 "수능"이라는 시험도 대비를 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범위가 없는 시험이며 처음 보는 지문을 해석하고 주요 내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이때 진짜 영어 실력은 처음 보는 영어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어-문법-문장"이라는 해석의 3요소를 갖춰야 한다.
지금부터 고등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들에 답하는 방식으로 확실한 영어 공부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은?
영어 단어는 한 단어를 7번은 봐야 외워진다고 한다.
그 정도로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 정도의 노력을 안 했기 때문에 단어가 안 외워진다
매일 30개 이상의 단어를 최소 3개월 이상 외워야 문장을 해석할 때 단어 암기의 효과가 나타낸다.
- 어떤 책을 추천하는가?
자기 수준에 맞는 단어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아는 것이 반, 모르는 것이 반 정도 있는 단어 책이 좋다.
너무 어려운 책을 욕심내서 선택하면 외울 것이 너무 많아서 지쳐 버리고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영어 예문이 있는 단어 책을 선택해야, 외운 단어를 문장 속에서 익힐 수 있다.
한글 뜻만 달달 외우면 문장 해석할 때 활용할 수 없다.
반드시 영어 예문 속에서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 효과적으로 외우는 방법은?
일단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잘 맞는 암기법이 있다.
말하면서, 쓰면서, 어떻게 외워도 괜찮다.
단지 열심히 해 보지도 않고, 자신의 방법을 의심하고 다른 방법만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쉽게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은 진리다.
- 하루에 몇 개를 외워야 하는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많이 외워서 나쁠 건 하나도 없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면 하루에 100개라도 외워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최소 30개 이상을 매일 외우길 바란다.
- 100개를 어떻게 외우는가?
영어 단어는 가볍게 독서하듯이 암기하는 것이다.
외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책을 읽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반복"이다.
적은 수의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것보다, 많은 수의 단어를 가볍게 보는 것이 정답이다.
새로운 단어만 자꾸자꾸 외우지 말고, 힘들어도 앞에서부터 봤던 것들을 계속 다시 봐야 한다.
반복이 단어 암기의 핵심이다.
- 단어는 도대체 몇 개를 외워야 하나?
보통의 영단어 책 한 권에 1천~2천 개 정도의 단어가 있다.
그 정도만 제대로 외워도 된다.
다른 책도 욕심이 난다면, 일단 한 권부터 제대로 외우고 나서 도전하자.
책 한 권에 들어 있는 1천~2천 개 정도의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고 나면, 독해할 때 웬만한 문장들은 해석할 수 있다.
추가로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면 따로 정리해서 보충해 주면 된다.
일단 한 권의 단어 책 분량을 반복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단어 하나에 여러 의미가 있으면 그걸 다 외워야 하나?
단어 하나는 보통 적으면 2~3개, 많으면 4~5개의 의미가 있다.
appreciate 같은 경우 "감사하다, 감상하다, 평가하다, 인정하다."의 의미가 있다.
처음 외울 때 이걸 다 외우면 당연히 좋겠지만, 실력이 초보일 때는 5~6개 외워봤자 다 까먹는다.
주된 의미 1~2개로 시작하자.
나머지 의미들은 기본을 바탕으로 독해를 계속하다 보면 새로운 의미들을 만나게 되니까 그때 외우면 된다.
- 외운 단어가 독해할 때 적용이 안되면 어떻게 하나?
단어를 외울 때부터 한국말 의미만 외우면 적용이 정말 어렵다.
문장까지는 아니어도 그 단어와 함께 쓰이는 표현들을 덩어리로 외우는 것이 좋다.
이런 덩어리를 collocation이라고 하는데, 단어를 외울 때 최소한의 덩어리와 함께 외우고, 단어를 암기할 때는 독해 문제집도 병행해야 한다.
문장 속에서 단어를 자주 만나서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독해를 제대로 할 수 있다.
- 문법을 꼭 공부해야 하나?
고등학교 영어에서 만나는 문장들은 길이가 길다.
이 문장들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 문법은 필수이다.
물론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하면 자연스럽게 해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문법을 공부하는 시간이 1시간이라면 문장은 최소 5시간 이상은 접해야 해석의 감을 잡을 수 있다.
문법 공부는 영어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해석의 지름길이다.
- 영문법을 하나도 모르는 경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문법은 기초 문법책을 구매해서 소설책 읽듯이 반복해서 접한다면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
혼자서 힘들다면 EBS에서 기초 문법 강의를 여러 번 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영어 초보들이 정작 아무것도 안 하면서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한 권의 책이나 하나의 강의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의 실행이 실력과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생기게 할 것이다.
- 문법 문제만 다 틀린다면?
시험에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1등급도 틀리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
영어의 최고수들이 도전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문법 문제를 틀리는 것은 당연하다.
문법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단어, 문장 해석 실력, 문법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
문법 문제를 틀리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단 자신의 실력을 키운 다음에 나중에 다시 도전해도 늦지 않다.
- 문법이 문장 해석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기초 문법 지식을 익혔는데, 막상 긴 영어 문장을 보면 해석이 안되어 자괴감이 들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장 해석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문법을 배울 때는 주로 해당 문법이 들어 있는 쉬운 문장들을 바탕으로 공부하는데, 막상 모의고사나 교과서 문장들은 단어도 어렵고 문장이 훨씬 길고 복잡하다.
이 차이 때문에 해석이 안 되는 것이다.
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평소에 문장을 보면 정확하게 분석해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고 답답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
- 단어는 알겠는데 문장 해석이 안된다면?
문장 해석이 안 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지만, 주로 문법이나 구문을 모를 때 해석이 안된다.
문법과 구문 기초가 있어도 경험이 부족하면 해석이 안된다.
다양한 문장들을 해석해 보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평소에 독해 문제를 풀 때, 문제 답만 찾고 넘어가지 말고, 영어 문장 하나하나를 번역하듯이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정확하게 해석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1등급의 실력을 받기 어렵다.
- 독해를 하고 난 다음에 머리에 남는 게 없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한 문장씩 열심히 해석을 하다 보면, 다 읽고 나서 지문의 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모의고사에서 사용되는 지문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다.
이런 경우는 지문 옆에 키워드나 주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만의 흐름을 지문 옆에 정리해보자.
주요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지문의 구조를 잘 볼 수 있는 눈도 생긴다.
- 문법, 단어를 다 아는데 해석이 안된다면?
그럴 수 있다
문법, 단어를 아는 것은 요리로 따지면 재료를 모은 것이다
재료가 있다고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요리법을 알아야 한다
문법과 단어를 가지고 어떻게 문장을 해석하는지를 익혀야 한다
평소에 문장을 많이 접하며 해석 연습을 하자.
- 모의고사 시간에 시간이 너무 모자란다면?
이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다
실력이 부족해서 해석이 안 되고, 지문 내용 파악이 안 되고, 그래서 시간이 모자란 것이다
단순히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단어, 문장 해석 실력의 문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기본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 쉬운 문장은 괜찮은데 어렵고 긴 문장이 해석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쉬운 문장은 쉽게 해석할 수 있다
긴 문장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 최고 수준의 미션이다
수학도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가 있다
어려운 수학 문제는 따로 정리해서 시간을 두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풀어보듯이 영어의 어려운 문장들도 시간을 두고 계속 보면서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5~6줄짜리 긴 문장을 척척 해석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미션인데, 집요하게 연습을 하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
듣기는 귀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영어 듣기에서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는 일상 대화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천천히 말하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기 때문에 안 들리고, 문제도 틀리는 것이다
듣기 대본을 공부해야 한다
듣기 대본을 독해하듯이 공부하면서 모르는 표현이나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그 후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줄어들면, 1주일에 2~3번 정도 모의고사를 시행하여 귀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대입 영어 학습법
단어 - 하루에 30개 이상 외우기
문법 - 한 권 정독하기
독해 - 문장 정확하게 해석하면서 문제집 풀기
듣기 - 대본 공부하기